"불황 속 김상현 리더십 통했다" 롯데쇼핑 1Q 영업익 1125억 63.7%↑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쇼핑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3.7% 급성장했다.
불황 분위기 속에서도 김상현 롯데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롯데쇼핑 대표이사) 지휘 아래 성장 흐름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롯데쇼핑은 연결 기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125억1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3.7%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쇼핑은 1분기 성과에 대해 "오프라인 소비 활성화 영향과 사업부별 수익성 향상 노력이 실적으로 나타나면서 백화점, 마트, 이커머스 중심 영업익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매출 3조5615억원…"롯데백화점·롯데마트 등 영업실적 개선"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롯데쇼핑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3.7% 급성장했다. 불황 분위기 속에서도 김상현 롯데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롯데쇼핑 대표이사) 지휘 아래 성장 흐름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롯데쇼핑은 연결 기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125억1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3.7%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5615억9100만원으로 5.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77억7500만원으로 전년보다 16.4% 감소했다.
올 1분기는 소비 위축 등 영향으로 업황 부진을 점치는 이들이 많았다. 반면 김 부회장 주도로 체질 개선을 했던 롯데쇼핑은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롯데쇼핑은 1분기 성과에 대해 "오프라인 소비 활성화 영향과 사업부별 수익성 향상 노력이 실적으로 나타나면서 백화점, 마트, 이커머스 중심 영업익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또 "동남아시아 중심 해외 사업도 회복세를 지속해 백화점, 마트 모두 매출이 늘었다"면서도 "가전 시장 부진, 새벽 방송 중단 등 영향으로 하이마트와 홈쇼핑은 부진했다"고 했다.
백화점 사업부는 지난 1분기 영업익은 131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1% 늘었다. 매출도 7960억원으로 7% 증가했다.
특히 여성·남성 등 패션 상품군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해외 백화점은 동남아 지역 매출이 10.5% 늘어났다.
마트 사업부 매출은 2.4% 감소 1조4470억원이었으나, 영업익 91.8% 증가한 320억원을 기록했다. 슈퍼 매출은 3260억원으로 6.7% 감소한 반면 영업익은 80억원으로 234.8% 늘었다.
롯데쇼핑은 소비 둔화 영향으로 마트와 슈퍼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점포·인력 효율화, 판관비 개선 성과로 수익이 개선됐다고 했다.
이커머스는 매출 290억원으로 10.5% 신장했고, 전년 대비 적자 폭을 250억원 줄여 영업손실을 200억원으로 낮췄다.
이커머스의 경우엔 뷰티·명품·패션 버티컬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롯데쇼핑은 분석했다.
가전양판 업황 부진 속에 하이마트는 적자가 180억원 늘어 영업손실 260억원을 나타냈다. 매출도 25.6% 줄어든 6260억원이었다.
홈쇼핑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2310억원, 40억원으로 16%, 87.6% 줄었다. 홈쇼핑은 산업 전반의 어려움에 더해 새벽방송이 정지되면서 실적이 부진했다.
컬처웍스는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등 영향으로 매출이 1120억원으로 54.3% 신장했으며, 적자도 180억원 줄여 영업손실이 110억원으로 줄었다.
향후 롯데쇼핑은 국외 사업 확대, 수익 혁신 등을 통한 실적 개선 기조를 이어간단 계획이다.
우선 백화점 관련해선 외국인 관련 집객 활동을 늘리고, 하반기 베트남 하노이에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여는 등 국외 사업에 집중한단 계획이다.
마트와 슈펴는 통합 소싱조직을 구축하고 상품코드를 통합하는 등 동기화를 진행 중인데, 완료 시 수익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커머스 분야에선 IT 역량 강화, 배송 효율화, 고마진 상품 중심 운영, 고객 응대 시스템 고도화 등 노력으로 적자를 줄여간단 방침이다.
하이마트는 고강도 구조조정으로 손익 구조 효율화를 추진 계획이다. 홈쇼핑은 수익 개선에 초점을 두고 신사업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아는 형님' 단체 축가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