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오늘 입소' 카이 배웅 위해 하나로 뭉쳤다…훈훈한 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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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멤버들이 입소하는 카이를 위해 완전체로 뭉쳤다.
카이는 이날 육군훈련소에 입소, 기초 군사 훈련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카이의 입대 소식은 입소 일주일 전 알려졌다.
또한 카이는 입소 전 무료 팬 미팅을 개최해 팬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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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강민경 기자]
그룹 엑소 멤버들이 입소하는 카이를 위해 완전체로 뭉쳤다.
11일 엑소 공식 SNS에는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카이를 비롯해 수호, 찬열, 카이, 디오, 백현, 세훈, 시우민, 첸의 모습이 담겼다.
카이는 이날 육군훈련소에 입소, 기초 군사 훈련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별도의 입대 행사는 마련하지 않았다.
하지만 멤버들은 카이를 완전체로 뭉쳤다. 멤버들은 엄지척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카이의 입대 소식은 입소 일주일 전 알려졌다. 소속사는 "이는 올해 예정된 엑소 컴백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근 병무청 규정의 변경으로 오는 5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하여 기초 군사 훈련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카이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준비한 게 많았는데 아쉽다. 보여주지 못해 속상하긴 하지만 다녀와서 보여주면 되지 않나. 카이가 어디 가겠느냐. 다녀오면 이제 떨어질 일 없다. 가기 전까지 할 수 있는 것 최선을 다해서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카이는 입소 전 무료 팬 미팅을 개최해 팬들과 만났다. 그는 "오늘 기억으로 최선을 다해 다녀오겠다. 후회하고 원망하고 슬퍼하면 뭐 하겠느냐. 금방 돌아와서 미친 듯이 달릴 것"이라면서 "머릿속에 언제나 여러분밖에 없다. 2년 좀 안 되는 시간 동안 어떤 멋진 모습으로 나타날지, 어떤 좋은 시간 보내면 좋을지 생각하고 연습하고 있을 테니 꼭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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