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피해자 구제, 안타깝지만 정부 차원 논의 없어”

김찬미 2023. 5. 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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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조작 사태의 피해자 구제 방안에 대해 아직 정부 차원에서 논의된 점이 없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타깝지만 피해 구제 대책은 아직 고려해 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범죄 행위로 인해 피해자가 집단 소송을 진행하는 등 법적 대응은 할 수 있지만 정부 차원에서 피해 구제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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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받고 있다. 2023.5.11/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조작 사태의 피해자 구제 방안에 대해 아직 정부 차원에서 논의된 점이 없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타깝지만 피해 구제 대책은 아직 고려해 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범죄 행위로 인해 피해자가 집단 소송을 진행하는 등 법적 대응은 할 수 있지만 정부 차원에서 피해 구제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김 위원장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인해 시장이 위축되는 한이 있더라도 엄격한 제도 보완을 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주가조작 사태 피해자들은 지난 9일 주가조작 핵심 인물로 지목된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 등을 9일 검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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