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서 7개 금융사와 ‘한국 금융 주간’ 개최

이병훈 2023. 5. 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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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11일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KB금융, 하나금융,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화재, 한화생명, KB손해보험 등 7개 금융사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K-파이낸스 위크 인도네시아 2023'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진행된 투자 포럼 행사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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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11일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KB금융, 하나금융,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화재, 한화생명, KB손해보험 등 7개 금융사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K-파이낸스 위크 인도네시아 2023’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인도네시아 현지에 한국 금융을 더욱 알리고 양국 간 금융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12일까지  ‘한국계 금융사 인도네시아 투자 포럼’ 등 국내 7개 금융사의 개별 행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행사의 전체적인 운영은 KB국민은행이 주관한다

이날 오전 진행된 투자 포럼 행사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금융기관과 기업 대표, 한국계 기업 법인장 등 150여 명의 주요 인사가 참여했다.

이 원장은 기조연설에서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국제화는 필수 불가결한 과제”라며 “K-금융이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K-팝과 같이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함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 자리를 통해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이 더욱 발전하고 이번 행사가 양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들의 현지화 성공 및 양국의 금융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강화의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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