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복지등기우편 서비스 현장 찾아 정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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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서대문 우체국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복지등기를 위기가구에 배달하는(복지등기우편 서비스) 현장을 찾아 정책을 점검했다.
복지등기우편 서비스는 지자체가 위기 징후 가구나 독거가구 등을 선정해 복지 관련 안내문이 동봉된 등기우편물을 매달 1~2회 우체국으로 발송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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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서대문 우체국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복지등기를 위기가구에 배달하는(복지등기우편 서비스) 현장을 찾아 정책을 점검했다.
복지등기우편 서비스는 지자체가 위기 징후 가구나 독거가구 등을 선정해 복지 관련 안내문이 동봉된 등기우편물을 매달 1~2회 우체국으로 발송하는 사업이다. 집배원은 등기우편물을 배달하면서 해당 가구의 주거환경과 생활실태를 파악해 지자체로 회신한다. 지자체는 이를 근거로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정을 발굴해 복지 서비스 지원을 결정한다.
복지등기 정책은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지시한 ‘위기가구 발굴체계 강화’를 정책화한 것이다. 지난해 7월부터 지난 3월까지 부산시 영도구와 전남 영광군 등 8개 지자체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돼 큰 호응을 받았다.
복지등기우편 서비스는 지난 4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했고 50여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달부터는 생활이 어려운 2000여가구에 생필품과 식료품 등도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현장을 찾은 이 장관은 담당 집배원과 함께 직접 복지등기우편을 위기 의심 가구에 배달했다. 이 장관은 “복지등기우편 아이디어는 위기 대상 가구의 상당수가 실제 거주지와 등록 주소지가 달라 위기 상황에 처해도 확인이 어려운 점에 착한 것이다”라며 “집배원들이 있기에 가능한 정책으로 집배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격려했다.
이 장관과 함께 복지등기우편을 배달한 임익수 서대문우체국 남·북가좌팀 집배팀장(주무관)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생활환경이 나아지신 모습을 보면 보람과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도움의 손길을 놓치는 위기가구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이에 이 장관은 “과기정통부와 우정사업본부는 더 많은 지자체와 협업해 복지등기 정책을 확산할 계획이다”라며 “집배업무의 공공성이 더욱 강화되는 만큼 사명감을 갖고 위기 가구 발굴에 더 많은 관심과 정성을 기울여 복지등기 정책을 이행해 달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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