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DMC 가재울 아이파크’ 이달 분양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입지
아파트 283가구·오피스텔 77실 구성
경의중앙선 가좌역 초역세권 입지
자금 부담 덜한 중소형 크기 구성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289-54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DMC 가재울 아이파크’ 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3개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면적 59~84㎡ 283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24~56㎡ 77실 등으로 지어진다.

이 중 조합원 및 임대물량을 제외한 아파트 전용 59㎡ 92가구, 오피스텔 전용 24~56㎡ 69실이 일반분양 대상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가재울재정비촉진지구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및 북가좌동 일대 대지면적 107만여㎡ 부지에 총 1만9753가구를 공급하는 서대문구 최대 규모의 뉴타운 사업이다.

이 단지는 가재울 뉴타운 내에서도 노른자위 입지에 조성된다.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서울 지하철 6호선 및 경의중앙선, 공항철도가 모두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도 가깝다.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서울 주요 간선도로 이용도 쉽다.

교통 여건은 더 좋아진다. 새절역에서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서울경전철 서부선이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이며, 청량리역-목동역 구간 25.72km를 연결하는 강북횡단선도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도보 거리에 가재울초를 비롯해 가재울중, 가재울고 등이 위치해 있다.

인근 가좌역을 중심으로 이미 형성돼 있는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비롯해 이마트 수색점, 홈플러스 월드컵점 등 대형마트가 가깝다. 오는 2027년에는 수색역세권 일대에 백화점, 롯데몰 등으로 구성되는 ‘상암DMC 롯데복합쇼핑몰’ 도 건립될 예정이다.

아파트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의 경우, 가재울 뉴타운에 공급되는 최초의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시설 및 스크린 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을 비롯해 경로당, 어린이집, 스터디 라운지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각종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100% 자주식 주차 공간이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특히 ‘DMC 가재울 아이파크’ 는 서울 가재울 뉴타운 내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브랜드 단지인데다 각종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