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수호신 얀선, MLB 역대 7번째 ‘400세이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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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투수 켄리 얀선(35·보스턴 레드삭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역대 7번째로 개인 통산 400세이브를 달성했다.
얀선에 앞서 마리아노 리베라(652세이브), 트레버 호프만(601세이브), 리 스미스(478세이브),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437세이브), 존 프랑코(424세이브), 빌리 와그너(422세이브)가 400세이브를 넘었다.
얀선은 2010년 빅리그로 승격됐고, 2012년부터 2021년까지 다저스에서 350세이브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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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투수 켄리 얀선(35·보스턴 레드삭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역대 7번째로 개인 통산 400세이브를 달성했다.
보스턴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5-2로 꺾었다. 얀선은 9회 말 등판, 1이닝 동안 삼진 1개를 곁들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얀선은 2010년 빅리그 데뷔 이후 14시즌 만에 통산 400세이브(43승 28패)를 채웠다. 얀선에 앞서 마리아노 리베라(652세이브), 트레버 호프만(601세이브), 리 스미스(478세이브),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437세이브), 존 프랑코(424세이브), 빌리 와그너(422세이브)가 400세이브를 넘었다. 현역 중에서는 얀선이 최다 세이브 보유자.
얀선은 네덜란드령 퀴라소 출신이며 당초 포수로 LA 다저스와 계약했고 마이너리그에 머물다 투수로 전향했다. 얀선은 2010년 빅리그로 승격됐고, 2012년부터 2021년까지 다저스에서 350세이브를 거뒀다. 얀선은 2022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41세이브를 보탰고 올 시즌엔 보스턴의 승리 수호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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