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성매매피해자 첫 자활대상자 결정…생계·주거·직원훈련비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파주시가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제정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가 지난 9일 시행된 지 이틀 만인 11일 파주 성매매집결지 내 성매매피해자에 대한 첫 번째 자활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활위원회의 결정은 성매매피해자 및 성을 파는 행위를 한 사람의 보호, 탈성매매 및 자립·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조례'가 지난 9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이뤄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가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제정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가 지난 9일 시행된 지 이틀 만인 11일 파주 성매매집결지 내 성매매피해자에 대한 첫 번째 자활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이날 ‘성매매피해자 등 자활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성매매 피해자 A씨에 대한 첫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자활지원위원회 결정으로 지원대상자가 된 성매매 피해자 A씨는 성매매집결지에서 나와 생계비와 주거지원비·직업훈련비를 2년간 지원받게 되며, 법률 및 의료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자활위원회의 결정은 성매매피해자 및 성을 파는 행위를 한 사람의 보호, 탈성매매 및 자립·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조례’가 지난 9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이뤄졌다.
조례에 따라 성매매피해자 등 지원대상자로 결정이 되면 2년 동안 생계비·주거지원비·직업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2년 후 자립지원금도 지원받는다. 또한, 양육하고 있는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다면 동반 자녀를 위한 생계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조례에 명시되지 않은 법률, 의료, 치료회복프로그램 등도 성매매피해상담소를 통해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파주시의 이같은 지원 규모는 타 지자체 지원기간(통상 1년 지원)의 2배에 해당한다. 파주시는 성매매 집결지를 폐쇄해 왔던 타 지자체보다 기간을 2배로 늘린 이유에 대해 “성매매피해자가 오랜 세월 성착취와 폭력에 고통받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새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1년의 기간은 너무나 짧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성매매 피해자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고 지지함은 물론, 탈성매매를 결정한 성매매 피해자의 용기에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dj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우나 간다던 남편, 내연녀 집에서 볼 쓰담…들통나자 칼부림 협박"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남편이 몰래 호적 올린 혼외자, 아내 재산 상속 받을 수도" 가족들 발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산다라박, 글래머 비키니 자태…마닐라서 환한 미소 [N샷]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김영철,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 "멋지다 오늘…축하"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