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2차전지 약세에 반등 실패…2490선 종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일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매도에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2%(5.51포인트) 하락한 2491.00을 가리켰다.
증시는 간밤에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망치에 부합하는 상승률을 기록한 영향에 상승 출발했지만 2차전지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오후 들어 약세 전환했다.
시장은 에코프로그룹주를 비롯해 2차전지주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0.22% 내린 2491.00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1일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매도에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2%(5.51포인트) 하락한 2491.00을 가리켰다.
증시는 간밤에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망치에 부합하는 상승률을 기록한 영향에 상승 출발했지만 2차전지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오후 들어 약세 전환했다.
수급 주체별로 기관 순매수세가 지수를 방어했으나 장 마감 직전 순매수세가 꺾였다. 이날 개인은 846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45억 원, 3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다수 하락했다. 삼성전자(-0.62%), LG에너지솔루션(-2.30%), SK하이닉스(-0.69%), LG화학(-2.54%), 삼성SDI(-0.30%), 삼성전자우(-0.54%), 현대차(-0.95%)가 내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38%), 기아(+0.11%), 네이버(+0.48%)는 상승했다.
업종은 건강관리기술, 에너지장비 및 서비스, 우주항공과 국방, 무역회사와 판매업체, 건축제품이 2~5%가량 상승했다. 반면 백화점과 일반상점, 전기제품, 게임엔터테인먼트, 식품과 기본식료품소매, 건강관리장비와 용품이 1~3%가량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63%(5.20포인트) 내린 824.54를 기록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43억 원, 557억 원을 팔아치웠고 기관 홀로 1330억 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에코프로비엠(-4.10%), 에코프로(-6.78%), 엘앤에프(-4.11%), 에이치엘비(-1.52%), 제이와이피엔터(-0.86%), 셀트리온제약(-1.09%), 카카오게임즈(-0.89%), 펄어비스(-3.22%)가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5%), 오스템임플란트(+0.05%)는 상승했다.
시장은 에코프로그룹주를 비롯해 2차전지주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서울고법 형사 5부는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pkh@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