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9명 "아이 위해 운영 계속해야 해"…어디?

김경림 2023. 5. 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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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하 서사원) 어린이집 이용자 중 96%가 어린이집 운영 중단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사원 공동대책위원회가 지난달 18~24일 서사원 어린이집 이용 부모 32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311명 즉 96%가 서사원의 어린이집 운영 중단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였다.

민간 어린이집보다 서사원 어린이집 돌봄서비스가 낫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31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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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하 서사원) 어린이집 이용자 중 96%가 어린이집 운영 중단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사원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가 2019년 설립한 산하기관이다.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서사원의 방만 경영 등을 이유로 시가 제출한 서사원 출연금 168억 중 100억원을 삭감한 예산안을 처리했다. 

서사원 공동대책위원회가 지난달 18~24일 서사원 어린이집 이용 부모 32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311명 즉 96%가 서사원의 어린이집 운영 중단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였다. 

민간 어린이집보다 서사원 어린이집 돌봄서비스가 낫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318명이었다. 서사원 어린이집 장점으로는 '공공 운영으로 신뢰성이 담보된다'는 응답이 289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문성 있는 보육 노동자' 응답은 80.8%였다.

영유아 돌봄 사업에 대한 서울시의 책임 강화 필요성에 대한 설문에도 316명(97.5%)가 '그렇다'고 답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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