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남부권 수영장 건립 본격화…"시민 건강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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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가 균형있고 건강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강릉 남부권 수영장' 건립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강릉시는 11일 오후 3시 강원도교육청에서 강릉 남부권 수영장 건립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앞서 강릉시와 강원도교육청은 남부권 수영장 건립 예정지로 노암초등학교 제2운동장 부지를 선정하고, 올해 1월부터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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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가 균형있고 건강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강릉 남부권 수영장' 건립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강릉시는 11일 오후 3시 강원도교육청에서 강릉 남부권 수영장 건립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부권 수영장 건립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한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1500㎡ 부지에 25m 8레인을 조성할 계획이다.
수영장 건립을 통해 남부 주거 생활권에 부족했던 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의 접근성 향상으로 건강한 도시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약 체결에 앞서 강릉시와 강원도교육청은 남부권 수영장 건립 예정지로 노암초등학교 제2운동장 부지를 선정하고, 올해 1월부터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왔다.
협약을 통해 시는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설 확충의 기반을 마련하고, 도교육청은 공유재산 무상사용 허가와 함께 영구시설물 건립 부지를 제공한다. 시는 오는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남부권 수영장 건립을 추진하며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목적의 필요시설도 확보할 방침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남부권 수영장은 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지역 학생들의 위기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생존 수영 등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동일부지 내 계획 중인 특수교육원과의 연계 운영을 통해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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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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