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1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9.2% 감소...‘가입자 순증세는 유지’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3. 5. 11. 16:24
1분기 매출 2776억·영업이익 117억 기록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
“지난해 1분기 일회성 수익에 따른 기저효과”
사업 전반에서 가입자 순증세는 유지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
“지난해 1분기 일회성 수익에 따른 기저효과”
사업 전반에서 가입자 순증세는 유지
LG헬로비전이 2023년 1분기 매출 2776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영업이익은 9.2%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LG헬로비전은 “2022년 1분기 반영된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일회성 수익에 따른 기저 효과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 별로는 TV와 인터넷을 합한 홈 수익이 1683억원, 알뜰폰(MVNO) 수익이 419억원, 기타수익(미디어·렌탈·B2B)은 674억원을 기록했다.
홈 부문에서는 TV 매출이 1344억원으로 VOD 수익 감소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다만 방송 가입자는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인터넷 매출은 가입자 증가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310억원을 기록했다.
유심 가입자가 증가하며 알뜰폰 부문은 매출이 전년 수준으로 유지됐다.
기타 수익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9.7% 감소한 674억원을 기록했다. B2B와 렌탈 부문은 성장하면서 지난해 1분기의 스마트 단말 판매를 제외한 매출과 비교하면 기타수익도 성장했다고 LG헬로비전 측은 설명했다. LG헬로비전은 헬로렌탈을 통해 가전 렌탈, 직영몰 셀프렌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민형 LG헬로비전 상무(CFO)는 “홈 사업의 질적 성장과 더불어 문화∙관광, 교육, 커머스 중심 지역사업 육성에 집중해 미래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임창정 소주’ 대박났었는데…‘소주한잔’ 재고처리 후 판매 중단 - 매일경제
- “부부싸움 후 산 연금복권 1·2등 당첨”...매달 1100만원 잭팟 - 매일경제
- 입주 이틀만에 옹벽 무너진 인천아파트…세대 일부서 ‘인분’ 나와 - 매일경제
- 심심풀이로 한장 샀는데 ‘66억’ 복권 대박...“난 노숙자였다” - 매일경제
- “백악관 女직원, 트럼프와 있으면 정말 불안”…전 대변인 ‘충격폭로’ - 매일경제
- “내집이 맘 편하다” 아파트 다시 사들이는 2030, 영끌 부활? - 매일경제
- 대법 “제사 주재자, 장남 아니어도 된다…나이순으로” - 매일경제
- “아파트에 車 못들어가니 놓고 갑니다”…‘택배갈등’ 또 터졌다 - 매일경제
- 옛 경인고속도로, 왕복 4차선·폭 30m 공원으로 탈바꿈 한다 - 매일경제
- 이강인·정우영·양현준, 아시아축구 U-23 올스타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