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상공인연합 "파행 시의회, 추경안 조속 처리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원주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아카데미극장 존폐여부로 불거진 시의회 파행으로 추경안이 다음 회기로 미뤄진 것에 유감을 표하며 파행 중단과 조속한 추경 예산안 처리를 요구했다.
이들은 "아카데미극장 철거는 흉물스럽고 붕괴 위험이 있는 극장 인근에서 장사하는 풍물시장 상인들의 오랜 바람"이었다며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면서 아카데미극장으로 인한 피해를 벗어날 수 없다는 절망감을 안기고 상인의 입장을 전혀 고려치 않았다"고 시의회를 질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원주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아카데미극장 존폐여부로 불거진 시의회 파행으로 추경안이 다음 회기로 미뤄진 것에 유감을 표하며 파행 중단과 조속한 추경 예산안 처리를 요구했다.
11일 오후 2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시의회는 지역 상권과 전통 풍물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파행을 당장 중단하고 하루빨리 추경 예산안을 처리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아카데미극장 철거는 흉물스럽고 붕괴 위험이 있는 극장 인근에서 장사하는 풍물시장 상인들의 오랜 바람"이었다며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면서 아카데미극장으로 인한 피해를 벗어날 수 없다는 절망감을 안기고 상인의 입장을 전혀 고려치 않았다"고 시의회를 질타했다.
그러면서 "석면 슬레이트 지붕으로 지어진 극장의 노후화와 부실 관리로 상인들은 석면폐증 같은 각종 질병과 건물붕괴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생명의 위협과 상권 붕괴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극장의 조속한 철거를 촉구했다.
이어 "이달 3일 의회 앞에서 입장문을 통해 '극장 철거 지지'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116명, 상인회 거의 전원에 가까운 '풍물시장 일대 상인' 111명이 보존 서명을 했다는 가짜뉴스 생성 단체들의 만행을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에는 아카데미친구들이 기자회견을 열아 극장 보존 입장을 전했다.
이들은 "극장 보존을 위해 원로들이 시장과 시의회 등을 적극적으로 만날 것"이라며 "아카데미친구들 범시민연대 대책 준비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으로 의회 일정에 맞춰 토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w3278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아는 형님' 단체 축가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