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토익 평균점수 675점…글로벌 13위 '8계단 껑충'

기사내용 요약
한국토익위원회, 토익 시행 국가 분석
독일 823점 1위…한국, 아시아선 4위

[서울=뉴시스] 한국토익위원회 로고. (사진=한국토익위원회 제공) 2023.05.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교육 및 평가 전문 그룹 YBM 산하 한국토익(TOEIC)위원회는 지난해 전 세계 토익 시행 국가 중 우리나라의 평균 성적은 675점으로(990점 만점) 성적 분석 대상 41개국 중 13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 국가에서는 4위를 올렸다.

지난해 국내 토익 평균 성적은 2021년 679점 대비 4점 소폭 하락했지만, 순위는 성적 분석 대상 국가 중 ▲8단계(2021년, 21위), 아시아 국가에서는 ▲2단계(2021년, 6위) 상승했다.

토익 평균 성적은 독일이 823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2위 레바논(804점) ▲3위 이탈리아(773점) ▲4위 벨기에(771점) ▲5위 필리핀/스페인(749점) 순이었다.

아시아권에서는 ▲1위 레바논(804점) ▲2위 필리핀(749점) ▲3위 요르단(686점) ▲4위 대한민국(675점) ▲5위 미얀마(668점) 순으로 확인됐다. 이외 아시아 국가로는 ▲대만(568점), ▲일본(561점) ▲중국(548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토익 응시자 연령대는 ▲21~25세(44.1%) ▲20세 이하(20.6%) ▲26~30세(14.9%) 순으로 10~20대가 전체의 79.6%를 차지했다. 응시자 성별은 남성 51.2%, 여성 48.8%를 차지했다.

토익 응시 목적은 '학습'이 28.9%로 가장 높았다. ▲졸업(27.8%) ▲취업(24.2%) ▲승진(10.7%) ▲언어 연수 성과 측정(8.5%) 등이 뒤를 이었다.

응시 목적별 평균 성적은 '취업'이 634점으로 가장 높았고 ▲학습(612점) ▲졸업(588점) ▲언어 연수 성과 측정(584점) ▲승진(562점) 순이었다.

토익은 전 세계 160여개 국가, 1만4000여개 기업 및 기관에서 채용, 인사고과, 직원의 영어 역량 강화 등을 위해 널리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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