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3대사망사고줄이기운동본부 발족…"사망사고 제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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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도시안전 강화를 위해 각종 재난·사고 저감활동에 시민의 참여와 역할을 대폭 확대한다.
시민실천단은 3개 분야 예방활동에 자발적으로 신청한 370여명이 참여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모든 안전주체의 노력에 따라 도시 안전도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시민의 절대적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올해 시민 주도 안전시범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체감도를 높이고 내년 사업규모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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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도시안전 강화를 위해 각종 재난·사고 저감활동에 시민의 참여와 역할을 대폭 확대한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교통사고·자살·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제로화하기 위해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본부'를 결성한다.
유관기관·전문가 등 정책방향 설정 자문을 담당하는 '정책지원단'과 분야별 예방활동·시민의식 개선을 주도할 '시민실천단'으로 구성한다.
시민실천단은 3개 분야 예방활동에 자발적으로 신청한 370여명이 참여한다.
오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6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주민들이 직접 조사-분석-해결방안 모색-개선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는 '시민 주도 안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도 올해 시범 추진한다.
주민자치회, 안전 관련 활동가 등이 참여하는 '안전마을 주민협의체'에서 마을안전 의제를 발굴해 해결방안을 제안하면 올해 2개 마을을 시범 선정해 마을당 5000만원 내외의 개선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민 누구나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할 수 있게 도구함도 시범 설치한다.
이 사업은 폭우 속에서 맨손으로 빗물받이를 청소하던 시민의 모습에서 착안해 공무원연구모임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자치구 수요조사를 통해 설치장소 24곳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이밖에 중점감찰 분야 선정과 집중 안전점검 등에도 시민이 직접 참여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모든 안전주체의 노력에 따라 도시 안전도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시민의 절대적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올해 시민 주도 안전시범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체감도를 높이고 내년 사업규모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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