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움, 소상공인 스마트 상점 기술공급 기업 선정

실내공간산업의 XR 시뮬레이션 꾸보를 서비스 하는 ㈜티라움(대표 조원진)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스마트상점 기술공급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VR 마감재 뷰어 꾸보/사진제공=티라움

이번 기술공급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서비스 혁신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ICT 기술을 소상공인에게 접목하여 스마트상점으로의 전환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티라움은 VR 마감재뷰어와 VR 카탈로그 서비스를 사용하는 인테리어 관련 소상공인 사업자에게 12.4인치 태블릿 PC를 공급가액의 최대 70%를 지원한다.

본 사업의 기술공급기업인 티라움은 인테리어 마감재를 특화한 실재감 있는 실감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국내 마감재 브랜드와 협력을 통해 VR 마감재 뷰어를 선보이고 있으며, 가구, 조명 등을 바꿔볼 수 있는 VR 카탈로그 서비스를 선보이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VR 마감재 뷰어와 VR 카탈로그는 실무자가 소비자와 소통할 때 실재감 있는 가상공간에서 제품을 즉각적으로 바꿔볼 수 있다. 따라서 상담시 이해도를 높이고 구매 결정력도 높아져 사용 만족도가 높아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티라움의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업자들에게 사무실 또는 현장에서 태블릿 PC를 활용하여 VR 마감재 뷰어와 VR 카탈로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무거운 마감재 샘플이 없이도 언제 어디서든지 소비자를 상담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티라움의 온라인 쇼핑몰 꾸보에 사업자로 가입한 소상공인 사업자는 꾸보에서 판매하는 전 제품을 사업자 파트너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가구, 조명, 홈퍼니싱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어 부가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원진 티라움 대표는 "기존 인테리어 관련 초도 상담이 매장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공간에 마감재를 적용했을 때 어떠한 분위기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었지만, VR 마감재 뷰어를 상담에 활용한다면 소비자를 이해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무거운 마감재 대신 스마트하게 태블릿 PC 하나로 마감재를 보여주며 언제, 어디서든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사업 신청은 소상공인스마트상점 홈페이지에서 오는 14일까지 가능하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