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웬디 코로나19 확진→태국 공연 무기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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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의 태국 공연이 연기됐다.
11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따르면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태국 방콕 TUNDER DOME에서 진행 예정이던 'Red Velvet 4th Concert : R to V' 공연은 무기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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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따르면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태국 방콕 TUNDER DOME에서 진행 예정이던 'Red Velvet 4th Concert : R to V' 공연은 무기한 연기됐다.
SM은 "방콕 공연이 연기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한국 정부가 의무화한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격리가 필요한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와 기타 모든 관련 당사자의 추가적인 고려와 평가가 필요한 요소 및 일정으로 인해 콘서트는 무기한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 관객, 스태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웬디는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재택치료 중이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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