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장 “우크라 위기 평화적 해결 위해 건설적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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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방문 중인 친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우크라이나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건설적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타스 통신 등의 보도를 보면, 친 부장은 현지 시간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부 장관과 만나 "중국은 우크라이나 분쟁의 조속한 평화적 해결을 지지하고 모든 당사국과 관계를 유지하며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을 돕는데 충실히 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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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방문 중인 친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우크라이나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건설적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타스 통신 등의 보도를 보면, 친 부장은 현지 시간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부 장관과 만나 “중국은 우크라이나 분쟁의 조속한 평화적 해결을 지지하고 모든 당사국과 관계를 유지하며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을 돕는데 충실히 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외교부는 친 부장이 이날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한 중국의 입장을 전달하고,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제안한 4개 조항이 중국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시 주석은 앞서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을 위해선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 준수 ▲모든 국가의 합법적 안보 우려 존중 ▲우크라이나 위기의 평화적 해결을 지향하는 모든 노력 지지 ▲글로벌 생산·공급망 안정화 보장 등 4개 항목의 이행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친강 부장은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면담한 자리에서도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전쟁 지연은 더 큰 어려움을 초래한다. 가능한 한 빨리 교전을 중단하고 전투를 종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bird27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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