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한·미 기업과 해외 구매공급망관리 시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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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미국 공급망 플랫폼 기업과 협력해 공급망 관리를 혁신할 솔루션 개발에 나서며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①삼성SDS는 11일 ②미국 공급망 플랫폼 선도기업 오나인솔루션즈, ③국내 1위 구매공급망관리(SRM) 솔루션 기업 엠로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는 계약을 하고 글로벌 구매공급망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 및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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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미국 공급망 플랫폼 기업과 협력해 공급망 관리를 혁신할 솔루션 개발에 나서며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①삼성SDS는 11일 ②미국 공급망 플랫폼 선도기업 오나인솔루션즈, ③국내 1위 구매공급망관리(SRM) 솔루션 기업 엠로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는 계약을 하고 글로벌 구매공급망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 및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 회사는 올해 중 혁신 솔루션 개발을 완료하고 2024년부터 고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오나인솔루션즈는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선도기업이다. 엠로는 공급망 관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기업의 구매 시스템을 구축하는 회사로 3월 삼성SDS가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SRM은 기업이 제품 개발과 양산, 단종 단계에 걸쳐 공급망 안정을 위해 물류 조달을 위한 협력사를 발굴하거나 조달 계획을 세우고 위험을 관리하는 작업 등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의미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과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로 인해 공급망 관리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SRM과 같은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3월 엠로 지분을 인수해 SRM 솔루션을 확보한 데 이어 오나인솔루션즈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사업망까지 확보하게 됐다"면서 "각자 다른 강점을 가진 3개 회사가 공급망 관리를 혁신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윈-윈-윈' 관계를 구축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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