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구제역 방역 대책회의…"전파 차단에 총력"

이재창 2023. 5. 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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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11일 충북 청주지역 한우 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를 주재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국내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2019년 이후 4년여 만에 첫 사례로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며 "농협은 정부·지자체와 협력해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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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11일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11일 충북 청주지역 한우 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발생현황 파악과 함께 농협의 방역 관련 조치사항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농협은 △비축기지를 통한 생석회와 소독약 긴급공급 △공동방제단 540개소 운영과 가용 방역차량 소독 지원 △긴급 구제역백신 공급을 실시하고, 긴급문자 발송 등 농가에 대한 안내와 예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의를 주재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국내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2019년 이후 4년여 만에 첫 사례로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며 "농협은 정부·지자체와 협력해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재창기자 leejc@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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