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곽범 씨는 희극인으로서 찰리 채플린 느낌 내려고 항상 노력"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황치열, 멜로망스, 곽범, 이창호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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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목)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황치열, 멜로망스, 곽범, 이창호가 대전 TJB에서 진행된 '컬투 노래자랑' 심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곽범과 이창호가 듀엣으로 '막걸리 한 잔'을 부른 후 한 청취자가 곽범의 바지를 지적하자 DJ 김태균이 "왜 이렇게 바지 통이 크고 펄렁거리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창호가 "제가 얘기해드리겠다. 희극인으로서 찰리 채플린 선생님 느낌을 내려고 항상 노력한다"라고 설명했고 곽범이 "웃기고 싶어서"라고 덧붙였다.

김태균이 "제일 좋아하는 롤모델이 찰리 채플린이냐?"라고 묻자 곽범이 "아니다. 김태균이다"라고 응수해 웃음이 터졌고 모두 감탄했다.

이후 곽범이 땀을 많이 흘리자 스페셜 DJ 황치열이 "지금 우시는 거냐?"라고 물었고 이창호가 "지금 뭐가 자기 생각대로 안 흘러가고 있다는 걸 몸에서 알려준다. 신경계가 살아있다. 노래 부를 때 동선이 꼬인 건지 가사가 꼬인 건지 모르겠는데 거기서부터 터지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해 또 웃음이 터졌다.

한편 이날 '컬투쇼' 공개방송은 전국투어 대전특집 '왔어U 대전!' 타이틀로 대전 TJB에서 진행되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