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일반 도민을 안전전문가로…'안전대학'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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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한 '안전문화대학'을 열었다.
경북도는 11일 경운대(구미)에서 김동제 경운대 총장, 김병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 도의원, 포항시 지역자율방재단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도민안전문화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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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한 '안전문화대학'을 열었다.
경북도는 11일 경운대(구미)에서 김동제 경운대 총장, 김병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 도의원, 포항시 지역자율방재단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도민안전문화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지난 해 처음 시작된 도민안전문화대학은 올해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도민안전문화교육과정 24회, 자격증 발급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능동형 안전교육지도사 양성과정 8회 등 총 32회(회당 30명, 총 960명)로 진행된다.
이날 실시한 '도민안전문화교육과정'은 1일 과정으로 재난징후 인식과 생존행동, 자연재난 유형별 안전수칙, 건물화재의 이해와 최적 대피로 선정방법 등을 주제로 개인별, 조별 대립토론과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 항공기 사고 때 대처방법 등의 체험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능동형 안전교육지도사 양성과정'은 도민안전문화교육과정 이수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2일 동안 진행되며, 능동교육의 이해와 설계 등 안전교육을 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평가 후 자격증을 발급한다.
올해는 교육장 방문이 어려운 영주, 봉화, 영양 등 북부지역 5개 원거리 시군을 대상으로 현지 방문형 교육도 할 계획이다.
김병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도민안전문화대학은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는 참여중심, 체험중심으로 안전지식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선진 안전교육과정"이라며 "도민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사업들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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