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담해변 낙석사고 긴급 현장 조사

제주CBS 김대휘 기자 2023. 5. 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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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대표 관광지인 애월읍 한담해변 산책로에 지난 5일 오후 낙석사고가 발생하자 제주시가 뒤늦은 조사에 착수했다.

제주시는 11일 오전 대학 교수 등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현장을 찾아 낙석 사고 원인과 향후 발생 가능성 등을 조사했다.

애월읍 한담해변 산책로 낙석사고는 2021년에도 발생했다.

지난 5일 오후 4시쯤 발생한 낙석사고는 한담 산책로 초입 부분에 대형 바위가 떨어진 사실이 제주시 애월읍에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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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대형 낙석사고 발생…전문가 조사 뒤 출입통제 등 검토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시 애월읍 한담해변에 낙석사고가 지난 5일 발생했지만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독자 제공


제주의 대표 관광지인 애월읍 한담해변 산책로에 지난 5일 오후 낙석사고가 발생하자 제주시가 뒤늦은 조사에 착수했다.

제주시는 11일 오전 대학 교수 등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현장을 찾아 낙석 사고 원인과 향후 발생 가능성 등을 조사했다.

제주시는 이날 안전점검을 바탕으로 전문가 의견을 들어 '산책로 출입통제'를 포함한 등 다양한 안전 진단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애월읍 한담해변 산책로 낙석사고는 2021년에도 발생했다.

하지만 현재는 낙석주의 안내문구가 일부 마련됐을 뿐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산책로를 이용하고 있다.

제주지역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려 한라산 삼각봉에는 10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지난 5일 오후 4시쯤 발생한 낙석사고는 한담 산책로 초입 부분에 대형 바위가 떨어진 사실이 제주시 애월읍에 접수됐다.

애월읍사무소는 현재 낙석 인근 구간 50m에 대해 출입통제를 통제하고 낙석주의를 알렸다. 하지만 관광객들은 여전히 산책로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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