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끌고 '블아' 밀고…넥슨, 1분기 매출·영업익 '단일 분기 최대'

조민욱 기자 2023. 5. 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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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이 주요 게임들의 흥행에 힘입어 5분기 연속 기록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넥슨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920억원, 영업이익 5406억원, 순이익 507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FIFA 온라인 4', '던전앤파이터' 등 대표 PC 라이브 타이틀의 안정적인 성과와 'FIFA 모바일', '블루 아카이브' 등 모바일게임의 흥행에 힘입어 단일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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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넥슨이 주요 게임들의 흥행에 힘입어 5분기 연속 기록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넥슨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920억원, 영업이익 5406억원, 순이익 507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FIFA 온라인 4', '던전앤파이터' 등 대표 PC 라이브 타이틀의 안정적인 성과와 'FIFA 모바일', '블루 아카이브' 등 모바일게임의 흥행에 힘입어 단일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나타냈다.

넥슨의 PC온라인 매출은 약 9000억원으로, FIFA 온라인 4와 중국지역 던전앤파이터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모바일 매출은 지난해 말부터 월드컵 효과로 상승세를 이어온 FIFA 모바일과 출시 1주년 기념 콘텐츠 업데이트로 호응을 얻으며 매출 성장을 이룬 블루 아카이브로 전년 동기 대비 33% 올랐다.

1분기 넥슨의 한국지역 매출은 라이브 타이틀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으며, 중국지역 매출은 던전앤파이터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45% 상승했다.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는 "1분기 기록적인 성장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글로벌 프랜차이즈의 우수한 경쟁력과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프랜차이즈에 개발 중인 다수의 신작이 더해진다면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오는 5월 스팀 얼리 액세스를 시작하는 넥슨게임즈의 신규 개발작 '베일드 엑스퍼트'를 시작으로, 루트슈터 장르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FPS 게임 '더 파이널스' 그리고 '마비노기 모바일'과 '워헤이븐' 등 다양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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