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는 불법 주정차…사진 한 방으로 '신고 완료'

최우영 기자 2023. 5. 11. 1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앱 '휘슬'이 CC(폐쇄회로)TV 사각지대의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탠다.

휘슬은 시민 안전을 지키고 올바른 주차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1회 사진 촬영만으로 불법주정차 신고가 가능한 간편 신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휘슬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앱 '휘슬'이 CC(폐쇄회로)TV 사각지대의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탠다.

휘슬은 시민 안전을 지키고 올바른 주차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1회 사진 촬영만으로 불법주정차 신고가 가능한 간편 신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휘슬 간편 신고는 사진으로 차량 번호 및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120 콜센터 민원 양식에 맞춘 문자를 자동으로 만들어 줘 편리한 신고가 가능하다.

휘슬은 신고된 차량이 휘슬 회원일 경우 휘슬 채팅 및 푸시 알림으로 민원 접수를 알려 차량을 신속히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서비스는 현재 서울, 경기, 인천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휘슬은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국민권익위원회 민원 빅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에 접수된 민원 1위는 불법주정차로 총 423만건이 접수됐다. 이는 2020년 175만건 대비 약 2.4배 증가한 수치로 불법주정차 관련 민원은 매년 급증하고 있다.

정부는 불법주정차 해결을 위해 주차 부지 확대와 함께 단속, 계도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일반 시민도 불법주정차 신고를 통해 불법주정차 근절에 동참하고 있다. 이에 휘슬은 불법주정차 민원 접수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간편 신고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다.

휘슬 관계자는 "시범 운영 결과 어린이 보호구역, 장애인 주차구역 등에서 교통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신고가 다수 들어오고 있다"며 "휘슬은 즉각적인 차량 이동을 유도해 불법주정차 해결을 위한 정부와 시민들의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휘슬은 전국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과태료 부과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앱이다.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외에도 과태료 확인 및 납부, 무료 교통법률 상담 서비스, 테슬라 자체 급속 충전소 '슈퍼차저' 정보 공유, 개인정보 노출 없이 차 번호로 대화하는 휘슬채팅 등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최우영 기자 you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