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태국 공연 무기한 연기…웬디 코로나19 확진 여파

김현식 2023. 5. 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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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레드벨벳의 월드투어 태국 공연이 무기한 연기됐다.

멤버 웬디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다.

SM에 다르면 웬디는 지난 9일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껴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웬디의 개인 및 레드벨벳 팀 일정에는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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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웬디(사진=SM)
레드벨벳(사진=SM)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의 월드투어 태국 공연이 무기한 연기됐다. 멤버 웬디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다.

소속사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11일 SNS 계정을 통해 오는 13~14일 열릴 예정이던 레드벨벳의 태국 공연에 대한 무기한 연기 결정을 내렸음을 알렸다. SM은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면서 양해를 당부했다. 아울러 조만간 환불 절차 등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M에 다르면 웬디는 지난 9일 컨디션 이상 증세를 느껴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해 SM은 “웬디는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재택치료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웬디의 개인 및 레드벨벳 팀 일정에는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웬디는 전날인 10일 DJ를 맡고 있는 SBS 라디오 프로그램 ‘웬디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하지 못했다. 진행은 웬디를 대신해 러블리즈 출신 유지애가 대신 맡았다.

SM은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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