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김재원·태영호 징계에 “‘혼란과 내상뿐’ 지적 뼈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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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 징계와 관련, "혼란과 내상만 남았다는 당원들의 지적이 뼈아프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날 윤리위원회의 결정으로 태영호 전 최고위원은 당원권 정지 3개월, 김재원 최고위원은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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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 징계와 관련, "혼란과 내상만 남았다는 당원들의 지적이 뼈아프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이 되는 날이자 3·8 전당대회를 치른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런 상황을 맞이하게 돼 당의 중진으로서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전날 윤리위원회의 결정으로 태영호 전 최고위원은 당원권 정지 3개월, 김재원 최고위원은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았다.
윤 의원은 "당의 지도부가 국민과 당원들의 눈높이에 어긋나는 언행을 해서는 안 된다. 잘못이 있다면 그에 합당한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면서도 "그러나 두 최고위원과 지난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함께 뛰었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함께하는 동지로서 어제 윤리위의 결정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적었다.
이어 "자진사퇴라는 길을 택하면 공천신청이 가능하고 그렇지 않으면 공천신청이 불가능해지는 결과이기 때문"이라며 "책임을 물으면서도 100% 당원투표로 선출된 최고위원에게 총선 출마를 위한 퇴로 정도는 남겨주길 바랐다"고 덧붙였다.
3개월 당원권 정지 처분을 받은 태 전 최고위원은 원칙적으로 내년 총선에는 나올 수 있지만, 김 최고위원은 총선 출마가 불가능하다.
그는 "최고위원 두 명의 유고가 있기까지 조기에 논란을 수습하지 못한 당내 리더십도 아쉽다. 이 때문에 불필요한 혼란과 내상만 남았다는 당원들의 지적이 뼈아프다"며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지상과제는 총선승리다. 이번 일을 계기로 당내 혼란을 수습하고 결속력을 강화해 전열을 재정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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