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찌검 父···“아이도, 엄마도 죽어” (금쪽같은)

김지우 기자 2023. 5. 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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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제공



화를 주체 못 하는 아빠가 등장한다.

12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146회에서는 아무도 못 말리는 금쪽 아빠의 폭력적 모습이 충격을 안긴다.

공개된 영상에는 금쪽이 집에 놀러 온 고모네 가족 모습이 담겼다. 금쪽이는 친척 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지만, 이내 곧 동생들을 쫓아다니며 “형 물건은 만지지 마” “마음대로 가져가면 안 돼”라며 안절부절못한다. 급기야 본인 방에 들어와 있는 친척 동생을 발견하고서는 “야!”라며 고함을 친다. 당황한 엄마가 달려와 금쪽이를 달래보지만, 허락 없이 자신의 장난감이나 물건을 만졌다며 잔뜩 화가 난 금쪽이. 분노가 쉽게 사그라지지 않자 아빠까지 나선다.

이후 화를 이기지 못한 아빠가 금쪽이에게 손찌검하는 모습이 포착된다. 아빠와 금쪽이의 숨 막히는 대치가 이어진다. 아빠는 엄마가 제지하자 “당신이 나가. 다 때려 부숴 버리기 전에”라며 역정을 낸다. 훈육 방식으로 인한 갈등은 결국 부부 싸움으로 번지고 금쪽이는 옷장 안으로 숨어버린다. 고모 부부까지 매달려 흥분한 아빠를 말려보지만, “아빠는 너 포기할 거야”라는 극단적인 발언이 이어진다. 엄마는 “뉴스에서 보면 아이도 죽이고, 엄마도 죽고 하잖아요”라며 충격적인 속마음을 전한다.

12일 오후 8시 방송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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