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시의원들에게 두 번째 편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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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이 공공기관 통합 조례안 의결 등으로 시정에 힘을 실어준 광주시의원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
지난해 8월 "더 소통하겠다"며 편지를 보낸 데 이어 두 번째다.
앞서 강 시장은 지난해 8월 민선 8기 출범 후 조직개편안을 추진하면서 의회와 '불통' 논란이 일자 "깊이 있는 소통으로 의정활동을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며 편지를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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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이후 두 번째…광주시의회 존중·감사 의미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공공기관 통합 조례안 의결 등으로 시정에 힘을 실어준 광주시의원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 지난해 8월 "더 소통하겠다"며 편지를 보낸 데 이어 두 번째다.
11일 광주시의회 등에 따르면 강 시장은 문영훈 행정부시장과 차승세 정무특보를 통해 시의원 23명에게 편지를 보냈다.
강 시장은 편지에서 "다시 5월이다"며 "지금 광주의 혁신을 함께 이끌어주고 계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임시회에 우리 시 10건의 공공기관 통폐합 조례와 광주연구원 설립. 운영 조례가 통과됐다"며 "치열한 고민과 토론 끝에 내려주신 결정이었음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개정된 조례를 기반으로 광주시 공공기관은 거듭날 것"이라며 "심의 과정에 광주시에서 일부 미흡한 부분과 부족함이 있다는 지적은 겸허히 받아들여 추후에 더 면밀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강 시장은 "오늘 의원님들께서 의결해주신 결단은 광주를 위한 일"이라며 "그 혁신의 길에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시청 안팎에서는 강 시장이 의회와 소통하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으로 변화한 모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시청 한 관계자는 "강 시장은 취임 후 의회와 불통 이미지가 있었는데, 시정을 이끌며 진심으로 시의회를 존중하게 된 것"이라며 "강 시장의 달라진 모습"이라고 말했다.
앞서 강 시장은 지난해 8월 민선 8기 출범 후 조직개편안을 추진하면서 의회와 '불통' 논란이 일자 "깊이 있는 소통으로 의정활동을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며 편지를 보낸 바 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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