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광명시흥선 ‘스피돔역(가칭)’ 신설 본격 추진”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명갑)은 “광명시흥신도시와 구도시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광명시흥선 ‘스피돔역(가칭)’ 신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광명시는 그동안 구로차량기지 이전 광명 이전 사업으로 인해 광명시흥선의 수요 예측, 노선 조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가 지난 9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구로차량기지 이전 재정사업에 대해 ‘타당성 없다’고 결론 내리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상황이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11월29일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지정고시를 하면서 서울 도심으로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도록 광명시흥을 가로지르는 광명시흥선 신설계획을 밝힌 바 있다. 광명시흥선은 GTX-B(신도림역, ‘30년 개통 예정)와 연결하는 철도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으로 17.9km 규모 도시철도사업이다.
특히 제2경인선이 광명시흥선 노선을 따라 서울방향으로 진입하는 대안이 제기되면서, 광명동과 철산동의 신규전철역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임오경 의원은 광명시흥선 ‘스피돔역’과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거쳐 서울방향으로 연결되는 노선을 통해 3기 신도시 - 광명·철산동 - 서울로의 전철교통체계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국토부와 여러차례 논의를 진행해온 임의원은 올 3월에는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 공공택지기획과장, LH선교통계획처장과 논의를 통해 스피돔역 신설과 서울방면 상습정체 해소를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을 요청한 바 있다.
현재 광명시흥선의 노선은 국토부와 LH선교통계획처에서 용역중으로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에서는 ‘스피돔역 신설’ 필요성을 긍정적 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오경 의원은 “광명시흥선은 국토부의 신도시광역교통대책이고 제2경인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인 만큼 스피돔역을 비롯해 광명에 최적화된 노선이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장위10구역, 전광훈 교회 빼고 재개발…조합원 총회서 가결 - 매일경제
- ‘임창정 소주’ 대박났었는데…‘소주한잔’ 재고처리 후 판매 중단 - 매일경제
- “부부싸움 후 산 연금복권 1·2등 당첨”...매달 1100만원 잭팟 - 매일경제
- 입주 이틀만에 옹벽 무너진 인천아파트…세대 일부서 ‘인분’ 나와 - 매일경제
- 심심풀이로 한장 샀는데 ‘66억’ 복권 대박...“난 노숙자였다” - 매일경제
- “백악관 女직원, 트럼프와 있으면 정말 불안”…전 대변인 ‘충격폭로’ - 매일경제
- “내집이 맘 편하다” 아파트 다시 사들이는 2030, 영끌 부활? - 매일경제
- 대법 “제사 주재자, 장남 아니어도 된다…나이순으로” - 매일경제
- “아파트에 車 못들어가니 놓고 갑니다”…‘택배갈등’ 또 터졌다 - 매일경제
- 이강인·정우영·양현준, 아시아축구 U-23 올스타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