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이동채 회장 전격구속…오너리스크로 승승가도 ‘브레이크’ 걸리나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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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채 에코프로 회장이 법정 구속됐다는 소식에 11일 에코프로그룹 종목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에코프로는 장중 5.42% 오른 62만20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이 회장의 구속 소식이 전해진 직후 하락 전환해 내림 폭을 키웠다.
이 회장은 2020년 1월∼2021년 9월 에코프로비엠의 중장기 공급계약 관련 정보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기재되기 전 차명 계좌를 이용해 미리 주식을 사들인 후 되팔아 11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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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이 법정 구속됐다는 소식에 11일 에코프로그룹 종목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6.78% 내린 55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는 장중 5.42% 오른 62만20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이 회장의 구속 소식이 전해진 직후 하락 전환해 내림 폭을 키웠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에이치엔역시 장중 약세로 돌아서 각각 4.10%, 2.21%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5부(서승렬 안승훈 최문수 부장판사)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징역 2년에 벌금 22억원, 추징금 11억여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이 회장은 2020년 1월∼2021년 9월 에코프로비엠의 중장기 공급계약 관련 정보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기재되기 전 차명 계좌를 이용해 미리 주식을 사들인 후 되팔아 11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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