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단국대 오세인의 목표, “우승과 함께 어시스트왕을 기록하고 싶다”

박종호 2023. 5. 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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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인이 본인의 목표를 전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오세인이었다.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오세인은 웃을 수만은 없었다.

오세인은 "지금 5연승을 하면서 팀이 공동 1위로 올라갔다. 당연히 이번에도 욕심이 난다. 우승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라며 본인의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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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인이 본인의 목표를 전했다.

단국대학교는 11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정규리그에서 강원대학교에 80-36으로 승리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오세인이었다. 내외곽 가리지 않으며 득점했다. 속공 시에도 가장 빠르게 달려 나갔고 수비에서도 제 몫을 해줬다.

오세인은 1쿼터부터 뜨거운 슛감을 자랑했다. 수비 성공 이후 누구보다 빠르게 달리며 트렌지션 공격에 가담했다. 리바운드 싸움에도 적극적으로 임했다. 그 결과, 1쿼터에만 7점 5리바운드를 기록.

그리고 3쿼터에도 오세인은 본인의 활약을 이어갔다. 8점을 몰아치며 완전하게 승기를 가져왔다. 특히 3쿼터 초반 연속으로 5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20점으로 벌렸다. 그리고 4쿼터에도 득점을 더한 오세인은 22점을 기록했다.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오세인은 웃을 수만은 없었다. 그 이유는 강원대에 부상 선수가 나왔기 때문. 오세인은 “5대5로 이겼으면 기분이 더 좋았을 것이지만, 아쉽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그래도 승리한 것은 기분이 좋다. 3점슛 위주로 경기를 하는 데 요즘 슛이 잘 들어간다. 특히 요즘은 경기 후에도 연습을 많이 한다. 그게 효과가 있는 것 같다. 감독님도 그게 잘 풀려서 더 많이 주문하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 승리로 단국대는 5연승에 성공. 이에 오세인은 “팀이 단합이 잘 되고 있다. 그래서 잘 풀리고 있다. 서로 욕심내지 않으며 헌신하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야 한다”라며 연승의 비법을 전했다.

단국대는 지난 2시즌 연속으로 대학리그에서 우승했다. 그렇기에 오세인의 목표는 여전히 우승이었다. 오세인은 “지금 5연승을 하면서 팀이 공동 1위로 올라갔다. 당연히 이번에도 욕심이 난다. 우승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라며 본인의 목표를 전했다.

이어, “그러면서 개인상도 받고 싶다. 지금은 어시스트 4위다. 하지만 노력해서 1위로 시즌을 마치고 싶다. 다만 어시스트를 위해서 너무 욕심내면 안 된다. 팀 승리가 우선이다. (웃음)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라며 어시스트상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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