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미래성장 동력 17개 사업 1781억 투자

이찬선 기자 2023. 5. 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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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폐배터리·이차전지·수소차 등 미래성장동력 17개 사업에 국비 901억원을 포함, 1718억원을 투자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수소상용차 부품 성능검증 기반 구축 90억원, 스파연계 재활헬스케어 제품 안전 및 고도화사업 80억원, 인삼 헬스케어제품 혁신화 및 기업성장 촉진사업 14억원,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반구축 300억원, 충청권 이차전지 기술실증 평가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139억원,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120억원, 캠퍼스혁신파크 537억원, 민관협력 스마트혁신지구 조성사업 8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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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배터리·이차전지·수소차 등…당진에 뿌리산업 특화단지 추진
유재룡 충남도 산업경제실장이 1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뿌리산업 특화단지 추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2023.5.11./뉴스1ⓒ 뉴스1 이찬선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폐배터리·이차전지·수소차 등 미래성장동력 17개 사업에 국비 901억원을 포함, 1718억원을 투자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수소상용차 부품 성능검증 기반 구축 90억원, 스파연계 재활헬스케어 제품 안전 및 고도화사업 80억원, 인삼 헬스케어제품 혁신화 및 기업성장 촉진사업 14억원,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반구축 300억원, 충청권 이차전지 기술실증 평가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139억원,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120억원, 캠퍼스혁신파크 537억원, 민관협력 스마트혁신지구 조성사업 80억원 등이다.

이 중 ‘충청권 이차전지 기술실증·평가지원 플랫폼 구축’은 2025년까지 국비 96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39억원을 투입, 충남테크노파크 내에 이차전지 플랫폼을 구축한다. 도는 소형 이차전지 셀 표준공정 확립, 중대형 이차전지셀 표준공정 확립 및 지원 프로세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폐배터리 분야는 2025년까지 국비 150억원 등 총 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보령 주포면 관창일반산단 내 전기차 배터리 산업화 기반을 구축한다. 전기차 실주행 기반 배터리·차량 데이터 플랫폼 개발과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 응용제품 검증 기술개발, 리튬이온전지 재활용 공정 기술개발이 진행된다. 또 배터리 해체·분해·추출·전처리 장비 구축 등으로 전주기 시험평가 체계도 마련된다.

수소상용차 부품 성능 검증 기반구축 사업은 2026년까지 국비 5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90억원을 투입, 예산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에서 수소상용차 부품고도화 및 기업지원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수소상용차 스택 전력변환장치 등 장비 5종 구축, 수소상용차 부품 시험평가 지원 등이다.

아울러 도는 용접, 표면처리 등 뿌리기업 18곳이 입주한 서산인더스밸리 일반산업단지를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을 추진한다.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철강·화학산업에서 자동차·디스플레이산업까지 전·후방산업 간 연결고리인 소재가공기술 등 뿌리산업 육성을 통한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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