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관광객 맞춤 서비스"… 남해군 '관광택시' 연중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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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소규모 관광객이 택시로 남해군을 여행할 수 있는 관광택시 7대를 연중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관광택시는 관외에 주민등록을 둔 관광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해야 하며 남해군이 담당 기사를 배정해 이용객과 관광택시 가이드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신 남해군 관광택시를 이용해 여행하는 소규모 관광객(2인 이상 4인 이하)에게는 예산소진 시까지 여행 당일 그룹당 지역 화폐인 화전 1만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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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소규모 관광객이 택시로 남해군을 여행할 수 있는 관광택시 7대를 연중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관광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취약한 지역 특성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관광택시 기사들은 관광객이 사전에 정한 코스에 따라 운행하면서 관광자원 안내, 맛집 소개 등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이드 역할을 맡는다.
관광택시는 관외에 주민등록을 둔 관광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해야 하며 남해군이 담당 기사를 배정해 이용객과 관광택시 가이드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용요금은 기본 4시간에 6만원으로 초과 시간당 2만원이 추가된다.
관광지 입장료, 체험비, 주차료 등은 관광객이 부담해야 한다.
대신 남해군 관광택시를 이용해 여행하는 소규모 관광객(2인 이상 4인 이하)에게는 예산소진 시까지 여행 당일 그룹당 지역 화폐인 화전 1만원이 지급된다.
정중구 관광진흥과장은 "상반기 이용 실적에 따라 이용객이 많으면 하반기에 관광택시 가이드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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