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 IMM서 6000억 투자 유치

팽동현 2023. 5. 11.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클라우드가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6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KT클라우드는 IMM크레딧앤솔루션(ICS)으로부터 6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11일 이사회를 열어 총 265만6808주의 주식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KT클라우드는 2022년 매출이 전년보다 22% 성장하며 5500억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은 33%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 'KT클라우드 서밋 2023'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KT클라우드 제공

KT클라우드가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6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그 과정에서 기업가치 4조6000억원을 인정받았다.

KT클라우드는 IMM크레딧앤솔루션(ICS)으로부터 6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11일 이사회를 열어 총 265만6808주의 주식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IMM크레딧앤솔루션은 2020년 설립된 사모크레딧펀드(PCF) 운용사로,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IMM크레딧앤솔루션은 이번 투자에서 KT클라우드가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사업과 클라우드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또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 및 서비스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봤다.

KT클라우드는 2022년 매출이 전년보다 22% 성장하며 5500억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은 33% 증가했다. 전략적 투자와 공격적 사업 전개를 통해 2026년 매출 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IDC 사업에서는 △IDC 전략 포트폴리오 다각화 △글로벌 시장 개척 △기술 혁신을 통한 데이터센터 운용 효율화에 집중한다.

먼저 신규 구축, 마스터리스, 데이터센터 인수 등 다양한 방식으로 IDC 공급 확대에 나선다. 지난해 착공에 들어간 가산IDC 등 신규 IDC를 확보하고, 향후 3~5년 간 100MW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 동남아 지역 IDC 신규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IDC 사업 모델 확대를 검토한다. 늘어나는 IDC에 대응해 통합관제 및 AI 원격시스템 도입을 통한 IDC 운용 효율화를 추진한다.

클라우드 사업에서는 △풀스택(모든SW를 개발하는) AI 클라우드 사업자로 진화 △공공·금융·기업 부문 공략 △DaaS(서비스형 데스크톱)·DR(재해복구)·하이브리드 전략 시장 선점에 나선다. 풀스택 AI 클라우드를 위해 AI 인프라 서비스(HAC)를 고도화하고 리벨리온, 모레 등 파트너와 함께 NPU(신경망처리장치)를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다. 차세대 AI 모델 개발과 PIM(프로세서 인 메모리) 적용에도 속도를 낸다. 또 공공시장 리더십을 기반으로 금융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하고, 전략적 제휴를 통해 DX 시장을 공략한다.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급변하는 시장에서 중장기 전략 기반의 공격적 사업 전개로 대한민국 1등 디지털전환 전문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기업가치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팽동현기자 dhp@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