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반도체주 강세에도 혼조 마감…닛케이지수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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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혼조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54포인트(0.02%) 오른 2만9126.72에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11일 도쿄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주 등이 뛰며 주요 지수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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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1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혼조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54포인트(0.02%) 오른 2만9126.72에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46포인트(0.10%) 내린 1만8763.17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도 전장 대비 2.82포인트(0.14%) 하락한 2083.09에 장을 마무리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에 11일 도쿄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주 등이 뛰며 주요 지수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강세, 달러 약세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경계한 투자자들은 수출 관련주를 매도했다.
노무라 증권의 이토 다카시(伊藤高志) 시니어 전략가는 기업 결산인 때에 "전체 (증시의) 방향감이 나오기 어려웠다"면서도 "일본주의 가격 하락감, 기업 실적 개선에 주목한 매수가 시장을 지탱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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