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켈메? 이강인?" 딜레마 빠진 아틀레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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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딜레마에 빠졌다.
스페인 '아스'는 11일(한국시간) "이강인 바이아웃은 1,700만 유로(약 247억 원)이며 아시아 시장을 열 것이다. 하지만 임대를 마치고 복귀할 로드리고 리켈메가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안드레아 베르타 단장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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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딜레마에 빠졌다.
스페인 '아스'는 11일(한국시간) "이강인 바이아웃은 1,700만 유로(약 247억 원)이며 아시아 시장을 열 것이다. 하지만 임대를 마치고 복귀할 로드리고 리켈메가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안드레아 베르타 단장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는 아직 다음 시즌 준비에 돌입하지 않았다. 가능한 한 최고 성적으로 리그를 마쳐야 한다. 하지만 이미 영입 후보로 거론된 선수 중 하나가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에 많이 기여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발렌시아 시절 외면됐던 '꽃'이 마요르카에서 '만개'했다. 이강인은 스페인 라리가에서 번뜩이는 탈압박, 저돌적인 드리블, 날카로운 연계로 마요르카를 이끌고 있다.
마요르카를 넘어 스페인 전체가 주목하고 있다. 이강인은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 선정 스페인 라리가 베스트 팀과 유럽 5대리그 베스트 팀에 올라 화제가 됐다. 또한 스페인 라리가에서 선정하는 4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로 지목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에이전트 행보까지 덩달아 주목을 받았다. 이강인을 담당하는 하비에르 가리도 에이전트는 맨체스터 시티, 아스톤 빌라, 울버햄튼, 번리 등을 방문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얼마 전 맞대결을 벌였던 아틀레티코까지 가세했다.
'아스'는 아틀레티코가 이강인 영입을 고려하고 있지만, 지로나에서 성공적인 임대를 마치고 돌아올 리켈메가 있는 만큼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35경기 동안 6골을 터뜨렸다. 출전 시간은 2,753분이다. 리켈메는 지로나 임대 동안 32경기를 뛰었다. 리그에서 4골, 코파 델 레이에서 1골로 5골을 기록했다. 출전 시간은 2,068분이다. 시메오네 감독과 베르타 단장은 두 선수 가운데 누가 더 흥미로운지 결정할 것이다"라고 두 선수를 설명했다.
이강인은 남은 시즌 마요르카에 집중한 다음 거취를 고민한다. 마요르카는 13일 새벽 4시 홈에서 열리는 스페인 라리가 34라운드에서 카디즈와 맞붙는다.
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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