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향사랑기부 2억 돌파…답례품 장어·고구마·땅콩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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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의 고향사랑기부금 총액이 2억원을 돌파했다.
군은 기부금 총액이 2억원을 돌파하자 고향사랑기부제가 앞으로 지역민과 출향인을 잇는 고향사랑의 새로운 형태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창군의 고향사랑기부금 2억원 돌파 기점의 고액기부자는 모성건설 김영산 대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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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의 고향사랑기부금 총액이 2억원을 돌파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제도시행 4개월여 만에 기부금 총액이 2억원을 넘어섰고 이중 100%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 기부자가 85%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30~50대가 가장 많았다.
인기 답례품으로는 고창 특산품인 장어, 고구마, 땅콩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기부금 총액이 2억원을 돌파하자 고향사랑기부제가 앞으로 지역민과 출향인을 잇는 고향사랑의 새로운 형태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가 고창의 새로운 활력을 주고 있다"며 "기부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고향사랑기금 사업을 발굴해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의 고향사랑기부금 2억원 돌파 기점의 고액기부자는 모성건설 김영산 대표였다.
전날 군에 5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김 대표는 아산면 운곡마을 출신으로 광주에서 건설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애향인이다.
김영산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고창의 새로운 활력을 주고 농민들의 농산물 판로 개척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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