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추진협의체 '가동'…경남 협력체계 구축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3. 5. 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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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교육부 공모 사업인 '글로컬대학 30'에 선정되도록 힘을 쏟고 있다.

교육·산업계, 연구기관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는 도내 대학이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지원한다.

경남도 김기영 기획조정실장은 "대학은 지역 사회의 한 축이자, 지역 발전의 큰 원동력"이라며 "학령인구 감소와 급격한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학의 혁신이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는 '글로컬대학 30'에 도내 대학이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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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올해 10곳 내외 대학 선정
글로컬대학추진협의체.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교육부 공모 사업인 '글로컬대학 30'에 선정되도록 힘을 쏟고 있다.

도는 도내 10개 대학 기획처장과 함께 '경남 글로컬대학추진협의체'를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산업계, 연구기관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는 도내 대학이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지원한다.

'글로컬대학 30'은 지역의 산업·사회와 연계한 특화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집중 육성하려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올해 10곳, 내년 10곳, 2025년과 2026년에는 각 5곳씩 대학을 선정해 한 곳당 1천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이번 예비 지정 신청 단계에서 도내 대학은 '대학-지자체-산업계 연계 협력 실행체계 구축' 항목에서 10점 만점을 받는다.

도는 라이즈 사범사업 선정에 따라 대학·연구기관 등과 전담팀을 구성하고 지역 발전계획과 대학 특성화 분야 등과 연계한 라이즈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하반기에 도 교육담당관 내에 대학혁신 및 산학협력담당을 개편·신설하고 평생교육진흥원에 라이즈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경남도 김기영 기획조정실장은 "대학은 지역 사회의 한 축이자, 지역 발전의 큰 원동력"이라며 "학령인구 감소와 급격한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학의 혁신이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는 '글로컬대학 30'에 도내 대학이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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