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통계등록부 발전 회의 개최…데이터 활용 선순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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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통계등록부 설계 및 활용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 연계 모범사례 발굴 등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협의체 발족 이후 처음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통계등록부 기반 데이터 연계 및 분석 사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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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통계청은 통계등록부 설계 및 활용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 연계 모범사례 발굴 등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통계등록부 발전 협의체 회의는 제1차 회의로, 국무조정실·교육부·서울시·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20개 부처 및 지자체, 연구기관,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의체 발족 이후 처음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통계등록부 기반 데이터 연계 및 분석 사례를 공유했다.
또 인구·가구통계등록부와 SKT(017670)의 모바일 위치 및 이동 정보를 가명결합한 '제주 한달살이 특성 분석', 기업통계등록부를 활용해 한국평가데이터(KoDATA)에서 구축한 '지역산업, 경제생태계 분석을 위한 대시보드 플랫폼' 등 통계등록부 활용 사례를 발표하고 활용 확산 및 서비스 개선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시의성 있는 데이터 기반 정책 지원을 위해 인구 통합통계등록부와 월간 기업통계등록부를 새롭게 구축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연간 2회의 정기회의를 열고, 수시 자문을 통해 행정자료 보유기관, 전문가, 이용자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데이터 협업 모범사례 확산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한훈 통계청장은 "통계등록부가 데이터 기반 정책 지원을 위한 분석자료로 널리 활용될 뿐만 아니라 여러 기관에 산재한 데이터를 연결하는 연계 키로서의 가교역할을 수행해 데이터의 가치를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통계청은 인구가구·주택통계등록부 및 기업통계동록부를 중심으로 취업활동통계등록부, 아동가구통계등록부, 청년통계등록부 등 총 7종의 통계등록부를 구축·관리해 일반에 개방하고 있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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