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 부지 왕인박사유적지 최종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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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은 지난 3일 국립공원공단이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사업 부지선정위원회를 열고, 그 대상지로 영암군 왕인박사유적지 일대를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의 국립공원공단 생태탐방원 유치는, 전남에서는 구례군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이번 결정에 따라 국립공원공단은 생태탐방원 건축기획용역 등을 거쳐, 2026년까지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 왕인박사유적지 인근에 교육관·생활관·자연놀이터 등 생태자원 체험시설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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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영암군은 지난 3일 국립공원공단이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사업 부지선정위원회를 열고, 그 대상지로 영암군 왕인박사유적지 일대를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의 국립공원공단 생태탐방원 유치는, 전남에서는 구례군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이번 결정에 따라 국립공원공단은 생태탐방원 건축기획용역 등을 거쳐, 2026년까지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 왕인박사유적지 인근에 교육관·생활관·자연놀이터 등 생태자원 체험시설을 조성한다.
이 시설들이 완공되면 생태탐방원은 월출산국립공원의 생태를 바탕으로 교육과 관광 등을 통해 국민에게 다양한 생태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은 월출산의 생태에 영암의 유구한 역사, 풍부한 문화와 예술, 쾌적한 환경 등을 연결해 생태탐방원 방문객들에게 생태에서 역사, 문화에서 예술, 건강에서 복지까지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으로 국립공원공단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군은 ▲넓은 서호뜰과 영산강 등을 거느린 경관조망성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성 ▲왕인박사유적지·도갑사 등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등 준비된 논리를 제시했다고 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민의 노력, 절대우위의 자연, 유구한 역사, 찬란한 문화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생태관광 일번지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영암=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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