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5연승에 성공’ 백지은 단국대 감독, “서로 헌신하며 팀이 하나가 됐다”

박종호 2023. 5. 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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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가 5연승에 성공했다.

경기에서 승리한 백지은 단국대 감독은 "경기 전에 선수들에게 우리 것을 먼저 해야 한다고 했다. 호랑이도 토끼를 잡을 때 전력을 다한다. 우리가 호랑이라는 뜻은 아니다. (웃음) 우리 팀은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상대에 패할 수 있다. 그렇기에 볼을 더 소중히 다르며 집중하면서 하자고 했다. 처음에 악착같이 한 게 잘 풀리면서 경기에서 승리했다"라며 승리 소감을 말했다.

단국대는 이날 경기 승리로 5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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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가 5연승에 성공했다.

단국대학교는 11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정규리그에서 강원대학교에 80-3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단국대는 5승 1패를 기록.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이날 단국대는 경기 초반부터 문지현과 오세인의 활약에 힘입어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였다. 비록 외곽슛은 아쉬웠으나 박성은이 다재다능함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거기에 다른 선수들의 고른 득점까지 나오며 경기에서 손쉽게 승리했다.

경기에서 승리한 백지은 단국대 감독은 “경기 전에 선수들에게 우리 것을 먼저 해야 한다고 했다. 호랑이도 토끼를 잡을 때 전력을 다한다. 우리가 호랑이라는 뜻은 아니다. (웃음) 우리 팀은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상대에 패할 수 있다. 그렇기에 볼을 더 소중히 다르며 집중하면서 하자고 했다. 처음에 악착같이 한 게 잘 풀리면서 경기에서 승리했다”라며 승리 소감을 말했다.

단국대는 이날 경기 승리로 5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이에 백 감독은 “우리가 특별하게 잘하는 것은 아니다. 팀 기록 중 좋은 것이 없다. (웃음) 하지만 선수들이 개인 기록을 신경 안 쓰며 헌신하고 있다. 그러면서 팀이 하나가 됐다”라며 팀이 잘 나가고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경기 이후 단국대는 다음 달 5일까지 경기가 없다. 이를 언급하자 백 감독은 “이상백배에 선수 3명이 나간다. 나도 나간다. 선수들이 그 과정 중 몸을 잘 만들어 주면 좋겠다. 그리고 후반기에 더 중요한 경기가 많다. 우리의 부족함을 보완해야 한다. 특히 이지슛을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을 더 신경 써야 한다”라며 계획을 전했다.

비록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백 감독은 웃을 수 없었다. 그 이유는 상대 강원대에 부상 선수가 나왔기 때문. 이에 백 감독은 “사실 승리했지만, 마음이 정말 불편하다. 강원대는 신생팀이다. 원래 6명인데 5명만 왔다. 그래서 ‘다치지만 않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부상자가 나와서 너무 아쉽다. 강원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르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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