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탈퇴' 캡, "7월 계약 끝나"도 현실로?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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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솔한 발언으로 틴탑(TEEN TOP)에서 탈퇴한 캡(방민수)이 "7월에 계약 끝난다"라고 했던 발언도 현실화 시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틴탑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공식입장을 통해 캡의 틴탑 탈퇴 소식을 전했다.
캡의 틴탑 탈퇴는 7월 컴백에 앞서 경솔한 발언의 댓가였다.
캡의 계약 만료, 재계약과 관련해 티오피미디어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캡의 틴탑 탈퇴 결정 후 계약(재계약) 및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결정된 게 없다. 결정되면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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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틴탑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공식입장을 통해 캡의 틴탑 탈퇴 소식을 전했다. 또한 캡은 SNS 계정을 통해 틴탑에서 탈퇴하게 됐음을 알렸다.
캡의 틴탑 탈퇴는 7월 컴백에 앞서 경솔한 발언의 댓가였다. 그는 지난 8일 라이브 방송 중 팬이 '욕설과 담배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하자 "평소에 내 방송에 와서 보지도 않던 애들이, 컴백한다니까 갑자기 와서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그 XX 하는 게 솔직히 싫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캡은 "청천벽력 같은 소리일 수도 있는데 내가 XX 그냥 컴백을 안 할까 생각하고 있다. 계약이 7월에 끝난다"고 말했다.
캡의 이 같은 발언은 결국, '탈퇴 결정'이라는 사태까지 이어졌다. 탈퇴로 캡은 "컴백을 안 할까 생각하고 있다"라고 한 발언을 현실로 이뤄냈다. 탈퇴로 컴백을 할 수 없게 됐다.
이와 함께 캡의 또 다른 발언 "계약이 7월에 끝난다"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계약이 끝날 시점에, 재계약을 염두하지 않고 한 발언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이미 "컴백을 안 할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한 후, 실제 컴백을 못하게 됐다. 이러니 그의 티오피미디어와의 재계약도 무산이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캡의 계약 만료, 재계약과 관련해 티오피미디어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캡의 틴탑 탈퇴 결정 후 계약(재계약) 및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결정된 게 없다. 결정되면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경솔한 발언으로 소속 팀에게 민폐를 제대로 끼친 캡의 거취가 어떤 형태로 정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함께 "다시 한번 캡의 경솔한 언행과 행동으로 많은 분께 심려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라면서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했다. 이어 "컴백 관련 자세한 사항은 멤버들과 충분한 논의 후 다시 안내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캡 또한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틴탑 탈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캡은"이야기에 앞서 제 언행과 행동에 상처 입으셨을 많은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전하고 싶습니다"라면서 "분명 논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부분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제 자신만을 생각하고 이기적으로 행동했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분들과 형제보다 더 가깝게 지내며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멤버들에게도 미안한 행동이란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라면서 "저는 긴 시간 제게 맞지 않은 옷을 입고 있다 느꼈습니다. 이제 그만 그 옷을 벗고 싶어 옳지 못한 행동을 저지르게 됐습니다. 변명의 여지없이 제 잘못이고 불찰입니다"라고 했다.
더불어 "제 철 없는 행동까지 이해해 준 동생들과 회사에게 미안하고. 또 당황하셨을 팬 여러분께도 사과드립니다"라고 앞서 논란이 됐던 자신의 일에 대해 사과했다.
캡은 "컴백을 위해 애쓰고 있었던 틴탑 멤버들과 회사 식구분들에게 더 이상 피해가 없길 바라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면서 "지금까지 틴탑의 캡을 사랑해주셨던 여러분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라고 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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