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이 미안하다" 수원 스쿨존 사고 현장 추모 발길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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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숨진 초등학생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사거리 앞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는 숨진 조모 군을 위한 꽃과 편지 등이 쌓여 있었다.
사고가 난 사거리는 동시신호 구간으로, 보행자 신호가 켜지면 모든 차량 신호는 빨간불로 바뀐다.
특히 이곳에는 우회전 신호등도 설치돼 있었지만, 버스기사 A(50대)씨는 이 신호를 위반한 채 주행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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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수원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숨진 초등학생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사거리 앞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는 숨진 조모 군을 위한 꽃과 편지 등이 쌓여 있었다.
조군은 전날 10일 오후 하교하던 중 신호 위반 버스에 치여 숨졌다. 사고가 난 사거리는 동시신호 구간으로, 보행자 신호가 켜지면 모든 차량 신호는 빨간불로 바뀐다. 특히 이곳에는 우회전 신호등도 설치돼 있었지만, 버스기사 A(50대)씨는 이 신호를 위반한 채 주행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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