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1분기 영업익 105억원·매출 1745억원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3. 5. 11. 15:51
지난 3월 인적분할한 신설법인인 현대그린푸드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05억원, 매출 1745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11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그린푸드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분할설립일(3월1일) 기준으로 하다보니, 3월 한 달간의 결산 실적만을 반영해 공표하게 됐다”며 “올 1분기 실적에 대한 비교 기준이 되는 전년 실적 역시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각각 인적분할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지난 3월 1일부로 존속법인인 현대지에프홀딩스와 신설법인인 현대그린푸드로 분할됐다.
한편 현대그린푸드는 부문별로 재산출한 지난해 1분기와 올해 1분기 실적을 별도의 기업설명회(IR) 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지난해 1분기 실적은 분할 전 신설법인 사업부문의 실적을 합산했으며, 올해 1분기 실적은 분할 전인 지난 1~2월 실적 중 신설법인의 사업부문 실적과 분할 후 신설법인의 3월 실적을 더했다.
이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는 올 1분기 영업이익 327억원, 매출 533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78.7%, 매출은 17.7%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엔데믹에 따라 단체급식을 비롯해 식재와외식사업 전반에서 매출이 호조세를 나타냄에 따라 영업이익도 크게 증가했다”며 “특히 분기 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장위10구역, 전광훈 교회 빼고 재개발…조합원 총회서 가결 - 매일경제
- ‘임창정 소주’ 대박났었는데…‘소주한잔’ 재고처리 후 판매 중단 - 매일경제
- 입주 이틀만에 옹벽 무너진 인천아파트…세대 일부서 ‘인분’ 나와 - 매일경제
- “부부싸움 후 산 연금복권 1·2등 당첨”...매달 1100만원 잭팟 - 매일경제
- 심심풀이로 한장 샀는데 ‘66억’ 복권 대박...“난 노숙자였다” - 매일경제
- “백악관 女직원, 트럼프와 있으면 정말 불안”…전 대변인 ‘충격폭로’ - 매일경제
- “내집이 맘 편하다” 아파트 다시 사들이는 2030, 영끌 부활? - 매일경제
- “아파트에 車 못들어가니 놓고 갑니다”…‘택배갈등’ 또 터졌다 - 매일경제
- 대법 “제사 주재자, 장남 아니어도 된다…나이순으로” - 매일경제
- 이강인·정우영·양현준, 아시아축구 U-23 올스타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