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500만 나주관광시대 위원회’ 출범

2023. 5. 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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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국내 관광·여행 콘텐츠 분야 선구자들과 500만 나주 관광시대 전략 수립에 머리를 맞댄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025년 나주방문의 해 추진과 500만 관광 시대 달성을 목표로 위원회에 참여해준 국내 최고 전문가들께 감사드린다"며 "나주를 대표하는 축제·미식 발굴, 개별 관광지를 연계한 역사·문화·생태 관광 1번지, 체류형·야간관광 활성화 등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위원회의 적극적인 조언과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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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나주 방문의 해’ 지정 및 차별화된 관광 전략 수립 총력
최근 열린 나주시 500만 관광시대 위원회 발대식. 사진제공ㅣ나주시
전남 나주시가 국내 관광·여행 콘텐츠 분야 선구자들과 500만 나주 관광시대 전략 수립에 머리를 맞댄다.

나주시는 민선 8기 시정방침인 ‘융성하는 문화관광’ 구현과 올해 신년 비전으로 선포한 500만 나주 관광 시대 도래를 목표로 ‘500만 관광시대 위원회’를 본격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위원회는 미식, 레저, 농촌, 여행, 관광기획, 학예연구, 미술관광 등 관광 콘텐츠 성공사례와 명망을 두루 갖춘 전문가 13명으로 꾸려졌다.

‘2025년 나주방문의 해’ 추진에 따른 새로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발굴을 위한 의견 수렴, 토론 등 나주 관광 발전 싱크탱크를 담당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영산포 홍어 축제 기간인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축제 현장을 비롯해 주요 관광명소, 현안 사업대상지를 탐방했다.

이틀에 걸쳐 나주목사내아, 천연염색박물관, 복암리고분전시관, 불회사, 남평역, 광촌분교, 옛)화남산업, 나주정미소, 나주나빌레라문화센터 등을 둘러봤다.

위원들은 “자원과 소비, 트랜드 변화에 따른 관광 명소화 타깃 선정을 통한 나주만의 특색있고 차별화된 관광브랜드 정립이 위원회 활동 목표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타 지자체에 비해 여건이 좋은 유휴시설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홍보 마케팅과 관광객 재방문과 홍보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방문자 이벤트, 볼거리를 넘어 참여와 소비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위원들은 소비자 중심의 관광 전략으로 ‘차별성 없는 기존 축제의 변화’, ‘MZ세대 저격 음식관광’, ‘곰탕·홍어 등 기존 음식의 다양성 발굴’, ‘중·장년층 연중 경관 조성’, ‘도시민을 위한 농촌관광 등 힐링 상품 개발’, ‘소비자 트랜드에 맞춘 지역 농특산물 관광상품화’ 등을 우선 제안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025년 나주방문의 해 추진과 500만 관광 시대 달성을 목표로 위원회에 참여해준 국내 최고 전문가들께 감사드린다”며 “나주를 대표하는 축제·미식 발굴, 개별 관광지를 연계한 역사·문화·생태 관광 1번지, 체류형·야간관광 활성화 등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위원회의 적극적인 조언과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나주)|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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