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앞세우더니…"1초에 10병씩 팔렸다"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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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의 맥주 신제품 '켈리'가 한 달여 만에 100만 상자 넘게 판매되며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4일 출시한 켈리가 한 달여 만인 이달 10이 누적 104만상자가 판매됐다고 11일 밝혔다.
출시 후 36일 만에 자체 맥주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하이트진로는 전했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최단기간 100만상자가 판매된 '테라'보다 3일 빠른 속도"라며 "이는 1초에 약 10.2병이 판매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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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의 맥주 신제품 '켈리'가 한 달여 만에 100만 상자 넘게 판매되며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4일 출시한 켈리가 한 달여 만인 이달 10이 누적 104만상자가 판매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약 3162만병(330mL 기준)에 달하는 물량이다.
출시 후 36일 만에 자체 맥주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하이트진로는 전했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최단기간 100만상자가 판매된 '테라'보다 3일 빠른 속도"라며 "이는 1초에 약 10.2병이 판매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광고모델로 배우 손석구를 기용해 상반기 집중적으로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생산물량 증산에 나섰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켈리의 판매 속도에 맞춰 4, 5월 출시 초기 생산량을 계획 대비 4배 이상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델 손석구를 앞세운 광고 영상은 공개 후 조회 수 약 1400만회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켈리'와 '테라'의 투트랙 전략으로 국내 맥주 시장 1위 탈환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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