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구제역 발생에 동물의약품주 강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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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한우 농장 두 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동물의약품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청주시 소재 한우 농장(2개소)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를 접수하고,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인 우제류에서 생기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병으로 한 마리라도 감염되면 같은 농장 우제류를 모두 살처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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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년만에 3곳서 구제역…대성미생물 상한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충북 청주시 한우 농장 두 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동물의약품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성미생물은 전 거래일 대비 2950원(29.98%) 오른 1만2790원에 마감했다.
대성미생물은 동물용 의약품을 영위하고 있는 곳이다. 지난해말 기준 가축의 구제역 예방백신이 전체 매출의 15.13%를 차지하고 있다.
또 동물약품업을 하고 있는 제일바이오도 13.65% 급등했다. 체시스(20%), 이글벳(9.51%), 진바이오텍(8.64%) 등 동물용 의약품 관련 기업들 대부분이 급등했다.
이는 4년 만에 발생한 구제역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청주시 소재 한우 농장(2개소)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를 접수하고,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인 우제류에서 생기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병으로 한 마리라도 감염되면 같은 농장 우제류를 모두 살처분해야 한다.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병한 것은 2019년 1월 이후 4년4개월만에 처음이다.
이후 농장 한 곳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확인되면서 총 3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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