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대전국제개발협력센터 개소

김호천 2023. 5. 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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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11일 대전시, 한남대학교와 공동으로 대전 국제개발협력센터를 개소했다.

대전국제개발협력센터는 대전 지역 공적개발원조(ODA)의 거점으로서 주민 대상 세계시민교육, 주요 ODA 사업 설명회, 신규 협력 파트너 발굴 및 ODA 사업 컨설팅 등을 하게 된다.

코이카는 2015년 비수도권 지역의 ODA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거점 대학과 함께 국제개발협력센터를 설립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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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대전국제개발협력센터 개소 11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에 있는 한남대학교 56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대전국제개발협력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코이카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11일 대전시, 한남대학교와 공동으로 대전 국제개발협력센터를 개소했다.

대전국제개발협력센터는 대전 지역 공적개발원조(ODA)의 거점으로서 주민 대상 세계시민교육, 주요 ODA 사업 설명회, 신규 협력 파트너 발굴 및 ODA 사업 컨설팅 등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대전 지역 공공기관, 기업, 대학, 시민사회 단체 등의 연구·개발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혁신 기술을 가진 지역 기업들이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이카는 2015년 비수도권 지역의 ODA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거점 대학과 함께 국제개발협력센터를 설립하기 시작했다.

대전 센터는 강원, 인천, 대구, 전북, 광주, 울산, 충북, 제주, 경남에 이어 10번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작년 한 해 동안 기존에 운영 중인 9개 센터를 통해 ODA 인식 증진 교육을 받은 사람은 3만6천312명에 달한다.

이날 오후 대전시 대덕구에 있는 한남대 56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홍석화 코이카 사업전략·파트너십본부 이사, 이광섭 한남대학교 총장,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 김태수 한국수출입은행 선임 부행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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