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지난해 매출 1조원 육박…영업손실 278억원
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2023. 5. 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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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4.6% 늘어난 995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직영점뿐 아니라 가맹점까지 포함하면 지난해 매출은 1조1770억원으로 2년 연속 1조원을 넘겼고, 1988년 한국 시장 진출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속되는 원재료 가격 및 금리 인상 등에도 불구하고 고객 중심 활동과 다양한 친환경 투자에 집중하며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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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포함시 1조1770억원, 한국시장 진출 이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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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4.6% 늘어난 995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직영점뿐 아니라 가맹점까지 포함하면 지난해 매출은 1조1770억원으로 2년 연속 1조원을 넘겼고, 1988년 한국 시장 진출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278억원, 순손실은 362억원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지속되는 원재료 가격 및 금리 인상 등에도 불구하고 고객 중심 활동과 다양한 친환경 투자에 집중하며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산 식재료를 적극 활용하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 확대, 대규모 정규직 채용, 플라스틱(PET)을 재활용한 직원 유니폼 제작, 직영 레스토랑에 전기 바이크 100% 도입 등 국내 시장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고객 편의 서비스 및 친환경 요소를 담은 신규 레스토랑을 3개 오픈했으며, 2030년까지 총 500개로 확장할 계획이다. 업계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DT)에 대한 하이패스 결제 시범 도입도 진행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아 더욱 책임 있고 지속가능한 기업활동에 앞장서는 한편, 중장기적인 성장동력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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